
https://youtu.be/FeP7oNq1Pkk 북손탐의 책 읽기 강의를 오랜만에 다시 시작해 보겠습니다. 북손탐의 새로운 시리즈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필자 중에 한 사람이고 꼭 읽어야 되는 책이라고 생각하는 나심 탈레브의 책 중에서 정말 우리가 몰라서는 안 되는 그런 구절들, 그런 팩트들, 이런 거를 하나씩 짧게 길게 할 필요 없어요, 길게 하면 어지러워지니까. 짧게 하나씩 점검해보는 그런 시리즈를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탈레브의 책은 네 가지가 있어요. 주요 책이 4개에요. 그거를 탈레브는 '인세르토(Incerto)' 시리즈 4권이라고 그래요. "인세르토'의 '세르토(certo)'는 안전하다, 확실하다 이런 뜻이에요. 'certain' 그러잖아. 확실하다, 안전하다. 'in'은 "아니다(not)"라..

https://youtu.be/PBpyQ6fgzSM 요즘 건후가 쓰는 말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아부엘”이라고 할머니에 해당하는 스페인어를 하고, “NG"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지난 7월 북손탐이 올린 [건후와 다중언어] 시리즈 동영상에 최근 한 댓글이 붙었어요. 이중언어 환경의 엄마인데, “아기가 말이 늦어서 속이 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걱정할 필요가 있는지 아니면 그럴 필요가 없는지 그런 내용을 이번 회에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또한 지난 6월 북손탐의 동영상 [건후 아기천재 시리즈]에도 좋은 댓글이 하나 달렸어요. “대여섯 살 때까지 말을 못하면 자폐로 진행되는 걸 많이 봤는데, 건후는 워낙 표현력이 뛰어나 곧 말을 유창하게 할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다중언어 전문가의 글 중에..

https://youtu.be/xX_AWnssFEA 요즘 '반일 종족주의'란 책이 베스트셀러랍니다. 저는 이 책을 읽어보니 서문에서부터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너무 코믹하고 우스운 책이에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왜 이 책에 대해 "구역질난다"고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이렇게 코믹하고 웃음을 품게 만드는 책을!!ㅎ 앞으로 북손탐은 '반일 종족주의'에 맞서는 '책 대 책' 싸움을 벌이게 할 겁니다. '반일 종족주의' 책의 내용을 부정하는 다른 책의 내용을 소개해, 독자 스스로가 판단케 하자는 의도입니다. 자, 책의 맨처음에는 조선총독부의 토지조사사업 얘기가 나옵니다. 35-36쪽에 이런 부분이 나와요. 국사 교과서에 나오는 얘기가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거예요. 1945년 해방이 됐을 때는, 토지조사사..

https://youtu.be/YCRnMYSURxU 건후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로 음식을 먹을 때의 입 모양이 있습니다. 입을 꼭 다물고 오물오물 씹어 먹죠ㅋ. 이런 모습을 귀여워하는 의견들이 많죠. “건후는 뭐 먹을 때랑 침 삼킬 때가 제일 귀여움. 볼이 밀려서 올라갈 때” 그래서 북손탐은 이런 건후의 모습을 볼 때마다 이렇게 고급지게 밥을 먹는 방식을 누구한테 배웠을까, 엄마한테 배웠을까 하는 거를 좀 생각해 봤는데요, 슈돌이 방송 내용을 쪽 보면, 이렇게 밥 먹는 방식은 타고 낳다는 것을 알 수가 있어요. 건후가 처음 방송에 나온 게 작년 8월 19일인데요, 이때도 이렇게 입을 꼭 다물고, 이게 한돌 되기 전인데 이렇게 음식을 먹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건후가 먹는 모습을 쭉 따라 가다 보..

https://youtu.be/wk1fhJ0SNX4 징표 12: 면도칼처럼 날카로운 기억력 아기 천재 15고개 중 12고개, 13고개를 살펴보겠습니다. 12번 징표는 칼 같이 날카로운 기억력이에요. 아기가 아주 어릴 적부터 한 번 갔던 장소나 사람 이름을 아주 잘 기억하면, 즉 부모가 깜짝 놀랄 정도로 기억력이 좋다면 천재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에요. 하지만 기억력을 확인하려면 기본적으로 대화가 돼야 되겠죠. 건후는 아직 대화를 할 정도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야 기억력 정도를 확인할 수 있겠지요. 나은이 누나의 경우 확실히 기억력 천재에요. 나은이의 기억력은 광희를 만나는 과정에서 잘 드러나요. 텍스트 추가 첫 만남: 처음 만나는 거는 지난 1월 13일 방송에서 광희가 울산 건나블리 집으로 놀러 ..

https://youtu.be/C0B86XqrBWg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15가지 징표를 하나하나 검토해 봅니다. 단, 순서는 First cry parenting의 기사와는 달리 조금 바꿨습니다. 시청자로서, 부모가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 사항(출생시 체중 등) 항목을 맨 뒤로 돌렸기 때문입니다. 징표 1: 정서적으로 강렬한 성격 (맞음) 정서적으로 강렬한 반응이야 뭐 건후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도 있지요. 새로운 걸 만나면 "우와~~" "후아~~" 같은 감탄사를 연발하는 태도가 그렇고, 좋으면 웃고, 싫으면 울고, 마음대로 안 되면 화내는 성질 하나는 사실 '건후표 감성 반응'이라고 할만 하지요. 사실 '건후앓이'를 시작하게 만든 게 바로 '건후가 달라졌어요' 편에서, 누나의 1분 듣기 짧은 선..
동생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1883년 4월 1일)에서, 빈센트는 "'레미제라블'을 또 읽고 있다"고 씁니다. 박근혜 치하에서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주먹을 불끈 쥔 한국인처럼, 빈센트 반 고흐도 '레미제라블'에 감동했다니, "요~ 친구, 빈센트!"라는 소리가 나올 것처럼 친근감이 듭니다. 레미제라블을 좋아하는 사람의 특징은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지요? 그는 '절망적인 사람들'의 편에 서고자 했고, 그것도 아주 철저하게 그랬습니다. 흔히 우리는 빈센트를 해바라기와 별밤의 화가로 압니다. 꽃병에 잘 꽂혀진 해바라기 같은 '정물' 그림은, 부르주아의 상징이겠지요. 정갈한 실내에서 인생의 멋을 즐길 줄 아는... 또한 ‘스타리 스타리 나잇(Starry Starry Night)~’이란 ..
유관순 누나의 서훈을 기존의 3등급에서 1등급으로 띄우는 것에 대해, SBS의 김정윤 기자가 “학계 일각에서는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렇게 올려주면 다른 독립유공자들은 어쩌냐? 다른 유공자들도 유족들이 띄워달라면 전부 다 띄워줄 건가?"라고 피우진 보훈처장과 설전을 벌였다네요... 김 기자가 표현을 빙빙 돌리지 말고, 좀더 직설적으로 물어봤더라면, 즉, 유관순 누나를 띄운 '일제말 심각한 친일파들'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질문했다면, 보통사람들이 더 이해하기 쉬운, 그리고 아주 재미진 설전이 됐을 텐데, 쫌 아쉽네요. 그래서 이 북손탐(때맞춰 책읽는 Boos-On-Time!)이, 유관순 누나에 대한 학계의 말씀을 김 기자 대신 전해드립니다요ㅋ~ 북손탐은 무조건, 책 속에 나온 팩트체킹을 통..
1919년 3월 1일 탑동공원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당당히 낭독하겠다던 민족대표 33인은,학생-시민들이 공원에 대규모로 운집한다는 소식에 놀라 태화관으로 ‘도피’하고, 바로 총독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우리 여기 있으니 잡아가시오”라면서 경찰서 안으로 사라져. 그래서 민족대표 33인 중 최고형을 받은 사람이 고작 징역 3년형이라는...... 이렇게 민족대표 33인은 ‘경찰의 막’ 뒤로 숨어버렸지만, 거리의 학생-시민들은, 겁도 없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광화문 거리 등을 행~~~~진~~~~~. 그 결과 58일 동안 전국의 시-읍-면에선 일제 경찰-헌병-군인의 총칼에 노출된 수많은 조선인이 난자당해 사망-부상이 줄이어... 수원 제암리에서는 교회의 조선인들을 불태워 몰살시키기도... 한마디로 말해 3...
황인종은 1800년 이전엔 없었고, 황인종이라는 개념을 처음 만든 건, “종속과목강문”의 대가 칼 린네가 1735년에 느 닷 없 이 해냈다는... 더구나 그는 처음에는 ‘중립적인 노란색’ 단어를 썼다가시간이 지나면서 용어를 ‘더러운-병든 노란색 인종’으로 바꾸기까지... 게다가 그를 이은 독일의 분류학자 블루멘바흐는 ‘몽고인종’이라는 신개념을 제멋대로 창작하고는, “가장 미개한 몽고인종(동아시아 인종)의 피부색은 노란색”이라고 제멋대로 규정. 1840년 아편전쟁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중국 뜯어먹기’에 나서는유럽 열강 등이 아편전쟁을 앞두고 ‘더러운 황인종’ 개념을 만든 속셈은? 황인종이라는 말에는 반동분자-빨갱이 같은 용어에서 풍기는 피냄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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