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c-HzoHvg8 지난 회([건후가 경상도 사투리를? ①])의 말미에 건후가 경상도 사투리로 누구한테서 배웠을까?를 다음 회에서 추리하겠다고 하니 여러분이 댓글을 달아 주셨어요. 그리고 그 댓글들에 중요한 단서들이 다 포함돼 있더라고요ㅋ~. 한 분은 “카메라만 삼촌들이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해 주셨어요. 울산 현지에서 촬영하는 카메라맨들은 아무래도 서울에서 내려가기보다는 현지 카메라맨들이 일하지 않을까 싶어서 일리가 있는 추리라고 생각됩니다. 또 다른 분은 “아빠한테 배운 거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시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아빠는 경상도 사투리를 안 쓰는데…” 이렇게 단서를 달아주셨습니다. 꼬 "나은이한테 배운 거 아니냐?“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나은이는 경상도 사투리를..
https://youtu.be/rv9vVkaYdgI 지난 회차에서 ‘새로운 건후어가 탄생했다’며 건후가 말하기 시작한 “아라따” “아라또”를 소개했는데요, 여기에 재밌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건후가 울산 사투리를 하니 더욱 보고 싶어서 병이 날 정도라는 댓글이지요.ㅋㅋ 그런데, “알았다”는 표준어 아냐? 하고 서울 사람들은 생각하기 쉽지요. 그러나 “알따” “알ㅇ따” 정도로 써도 될 정도로 가운데 발음을 거의 생략한, 짧고 굵은 “알았다”는 특히 경상도 사람들이 많이 쓰는 용법이라는 것, 즉 부산-울산 지역의 사투리라는 사실을 여러 용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부산 출신의 가수 테이는, 종편 MBN에서 했던 ‘전국제패’라는 방송의 첫 회에서, “알았따, 가스나야”라는 부산 말을 선보였고, 텍스트 추가 웃..
https://youtu.be/SUcrvui0ipA 건후의 '독알이'가 화제인 가운데, 북손탐이 검토 중인 '아기 신동 15가지 증표'에서 언어 관련 사항인 7-8번 사항을 건후에 대입시켜, 건후가 '언어 신동'인지 아닌지를 한 번 생각해보지요. 징표 7. 다국어 환경 (절대적으로 맞음) 징표 7은 뭐, 절대적으로 건후를 위해 마련된 항목 같기도 합니다. 바로 다국어 환경이니까요. 건후 엄마는 스페인어, 독일어, 영어, 한국어 등 무려 6개 국어 구사자이며, 건후 부모는 서로 영어로, 나은이와 엄마는 독일어로, 나은이와 외할머니는 스페인어로 소통한다니, 건후가 태어난 후 일상적으로 듣는 언어 환경만 무려 4개국어 환경입니다요. 게다가 집밖으로 나가거나 엄마가 불어와 이탈리어까지 구사하면 6개국어가 난무하..
https://youtu.be/EW_i02aDIbs 천재는 손가락 움직임이 활발한가? 제가 건후를 보면서 지속적으로 가졌던 질문입니다. 작년 12월 2일 '건후가 달라졌어요' 편에서 건후의 분노가 큰 화제가 됐고, 이른바 '건후앓이'를 폭발시키는 계기가 됐지만, 건후의 분노 중 저의 관심을 크게 끌었던 것은 건후의 손동작이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아이가 저런 손동작을 하지? 저건 도대체 뭐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ㅋ. 당시 해설자 도책바가지(나은이에 너무 빠져서 주책을 떤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ㅋ)도 "도대체 저 손동작은 뭐죠?" "이거 유행하겠는데"라면서 관심을 표했었지요. 그 뒤로도, 도대체 저건 유아가 할 손짓이 아닌데 하는 별난 손동작을 건후는 계속 해댔습니다. 그것도 계속 발전시켜..
지난 회에는 건후의 4개 국어 가정환경과 그에 따라 나오는 신기한 옹알이 잔치에 대해 얘기해 봤지요. 아래는 유튜브 링크입니다. 이번 2편은 건후 엄마에 대한 얘기입니다. 아래는 유트브 링크~. 지난번에 나은이가 전철에서 가방을 잊어버리고 완전히 패닉 상태에 빠졌을 때 나은이 엄마가 한 기적 같은 말이 있습니다. 바로 “너는 강하잖아”였습니다. 그러자 나은이는 바로 정신을 차리고 강한 소녀가 되더군요. 저는 나은이 엄마가 할 말을 한국적 기준으로 예상했었지요. “넌 왜 그리 칠칠지 못하냐? 아빠 바꿔봐! 당신은 도대체 뭘 한 거에요? 얘들 좀 잘 보지?” 이런 말... 나은이 엄마 같은 교육 방식을 ‘피그말리온 효과 교육법’이라고 불러 봅니다. 피그말리온 왕이 최고 이상형 여성의 조각상을 만들고 ‘갈라테..
건후의 옹알이와 그에 절묘하게 따라붙은 ‘자막 하드캐리’에 배꼽을 잡으면서 매주 일요일이 기다려집니다. 건후사마를 보기 위해. 그러면서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음, 저게 바로 유럽식 교육의 힘이군” 하는. 처음에는 건후의 흔한 어린애 옹알이에 제작진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신통방통 재미진 자막을 붙이는 엄청난 노력을 한다고 해석했지요. 즉, 다 같은 옹알이인데, 시각적으로 귀여운 건후를 띄우기 위해 제작진이 추가 노력을 엄청나게 한다고 해석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보면 볼수록, 건후가 해대는 옹알이 자체가 별나기에, 즉 영어와 독일어, 스페인어, 한국어가 마구 섞인 형태로 옹알이를 하기에 (이래야 말의 어미가 달라지기 쉽지요) 제작진이 더 재미진 자막을 다양하게 붙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 Total
- Today
- Yesterday
- 박주호
- 민족대표33인
- 건나파블리
- 건후
- 나은이
- 백두혈통
- 베스트셀러
- 조선총독부
- 건나블리
- 모택동
- 고난의행군
- 북스타그램
- 필독서
- 김일성
- 차별금지법
- 슈돌이
- 오캠
- 독알이
- 아기천재
- 건후어
- 옹알이
- 김정은
- 건후 엄마
- 마오쩌둥
- 김정일
- 북손탐
- 문재인
- 박홍규
- 눈찢
- 인종차별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