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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rv9vVkaYdgI

 

지난 회차에서 ‘새로운 건후어가 탄생했다’며

건후가 말하기 시작한 “아라따” “아라또”를 소개했는데요,

여기에 재밌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건후가 울산 사투리를 하니 더욱 보고 싶어서 병이 날 정도라는 댓글이지요.ㅋㅋ

 

그런데, “알았다”는 표준어 아냐? 하고 서울 사람들은 생각하기 쉽지요.

 

그러나 “알따” “알ㅇ따” 정도로 써도 될 정도로 가운데 발음을 거의 생략한, 짧고 굵은 “알았다”는 특히 경상도 사람들이 많이 쓰는 용법이라는 것, 

즉 부산-울산 지역의 사투리라는 사실을 여러 용례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부산 출신의 가수 테이는,

종편 MBN에서 했던 ‘전국제패’라는 방송의 첫 회에서, 

“알았따, 가스나야”라는 부산 말을 선보였고,

텍스트 추가

웃찾사에서 ‘서울 나들이’라는 부산 사투리 코너로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 이동엽은

“알았다~~”를 유행어로 밀기도 했지요.

부산 사투리를 주제로 한 코미디에서

“알았다~”가 유행어로 밀어질 만큼,

 

이 “알았다”는

울산-부산 사람들이 대화를 마칠 때,

또 전화를 끊을 때 ‘다 알아 들었다’는 의미로,

즉 “오케이~” 정도 의미로 자주 쓴다는 걸 알 수 있고, 

 

이걸 건후가 용케도 배워서 쓰고 있는 것이지요.ㅎㅎ

그럼, 다음 회에는

아직 유치원도 다니지 않는 건후가

이 말을 비롯한 경상도 사투리를,

어떻게 배웠을지를 추론해보는 순서를 갖기로 하겠습니다.

그럼 또 만나요~~^^

 

 

<북손탐의 재밌는 동영상들>

https://youtu.be/pe5MXTQpm-w

https://youtu.be/PKnRGzg8u-U

https://youtu.be/SUcrvui0ipA

https://youtu.be/EW_i02aDI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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