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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회([건후가 경상도 사투리를? ①])의 말미에
건후가 경상도 사투리로 누구한테서 배웠을까?를 다음 회에서 추리하겠다고 하니
여러분이 댓글을 달아 주셨어요.
그리고 그 댓글들에 중요한 단서들이 다 포함돼 있더라고요ㅋ~.
한 분은 “카메라만 삼촌들이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해 주셨어요.
울산 현지에서 촬영하는 카메라맨들은 아무래도 서울에서 내려가기보다는
현지 카메라맨들이 일하지 않을까 싶어서
일리가 있는 추리라고 생각됩니다.
또 다른 분은 “아빠한테 배운 거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시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아빠는 경상도 사투리를 안 쓰는데…” 이렇게 단서를 달아주셨습니다.
꼬 "나은이한테 배운 거 아니냐?“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나은이는 경상도 사투리를,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한 뒤로 곧잘 쓰더라고요.
또 다른 의견으로는 “식당 사장님한테 배웠을 수도 있다”는 추리도 있어요.
건후네 아파트 1층에 있는 식당이 지난번 건나파블리 식당 알바 때 일했던 양식당인데,
건후네가 이 레스토랑을 자주 간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분의 댓글을 보니까,
“이 식당에서 실제로 건후네가 자주 식사를 하고, 한 번은 건후네가 식사하는 모습을 직접 본 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자주 가는 식당이니까,
식당 사장과 종업원들이 카운터에서 하는 행동과 말투를 보면서
그 흉내를 건후가 낸 거 아니냐 하는 생각이 북손탐에게는 가장 강하게 들더라구요.
식당 사람들을 빼면 아직 유치원에 안 다니는 건후가 현지 사투리를 배울 기회는, 유치원에 다니면서 사투리가 늘고 있는 누나 나은이한테서인데,
나은이는 친구들과의 가상 전화 놀이를 즐기는 장면이 화면에 나왔는데,
“알ㅇ~따”라고 하는 장면은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었으니까요.
자, 그러면 다음 회에는
아빠 박주호의 경상도 사투리 실력과,
나은이의 사투리 실력을 한 번 보기로 하지요.
그럼 또 만나요~~~^^
<북손탐의 재밌는 건후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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