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youtu.be/jRNQvHLazjk '박건후 선생의 독일어‘ 세 번째 시간을 시작해보겠습니다. 건후가 처음 한 말이 ‘페어티히’(fertig)라고 그래요. 이거는 지난 4월 8일날 인스타그램에서 오간 대화에요. 이 분이 아시엘, 즉 건후죠. “건후가 첫 번째 공식적인 단어를 말했느냐”라고 물어보니까 건후 엄마가 “페어티히(fertig)라는 말을 했다. 이 말의 뜻은 영어로 치면 ‘done’, 즉 끝났다” 그래서 식사를 마친 다음에 “페어티히”라는 말을 한다. 다 먹었다, 건후가 잘하는 한국말 있죠? “됐다~~” 끝났다, 식사 끝, 이런 의미에서 “페어티히"를 한다는 소리예요. 이로부터 한 4개월 뒤에 ‘호날두의 노쇼’ 때문에 문제가 됐던 행사가 있었는데, 이날 관객들을 그래도 많이 위로해..

https://youtu.be/tGH6pmr5Fu4 ‘건후 패대기’로 검색하면 많은 동영상이 올라와 있어요. 첫 번째 것은 작년 5월에 건후 엄마가 스위스에서 올린 동영상이에요. 개한테 공을 던져 주면 개가 공을 물어오는 장난이에요. 그런데 제가 이 동영상에서 주목하는 것은, 건후가 이렇게 던져 줘요. 그런데 마지막 네 번째는 “레디 또”를 세 번이나 하면서, 즉 개가 헷갈리게 하려고 리듬의 변화를 주는 것이죠. 이렇게 리듬을 바꿔주는, 깨는 방식에서 건후의 특징이 나타난다고 생각해요. 건후가 리듬을 깨는 모습, 그런 거를 모아 보겠습니다. 놀이공원에서 바이킹을 타고 무서워하다가 내리는데 신발까지 벗겨져요. 그러니 짜증을 내면서 울다가 신발을 벗겨서는 잠깐 생각하다가 패대기를 쳐요. 그 다음에는 사우나에..

https://youtu.be/zEbQWi3rgWg 박건후 선생으로부터 쉬운 독일어를 배우는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작년 10월 20일 방송된 목장 편에서, 건후가 누나 나은이에게 “제발 이해해줘”라고 호소하며 말하는 “비테 페어슈테~”입니다. 거의 항상 그렇듯, 아빠 박주호와 딸 나은이가 한 조를 이뤄 목장의 젖소 등에게 우유를 먹이는 한편, 우리 ‘마이웨이 박건후 선생’은 독자노선으로 우유통을 들고 혼자 돌아다니며 개 삼형제에게 우유를 실컷 먹이며 잘 놉니다. 개들에게 우유를 먹이면서는 “아 위 패밀리” 즉 “우리는 한 가족이지?”라고 외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마이웨이를 즐기다 보니 건후는 우유통을 잃어버리고, 이를 알게 된 나은이는 심각한 표정으로 우유통을 찾아나섭니다. 우유통이 있어야 목장의..

https://youtu.be/mQd0TZ7mtAQ 지난 회에서 건후의 ‘마이웨이’적 성격을 얘기했어요. 오늘은 이것이 천성인지 아니면 양육의 결과인지를 얘기해보지요. 건후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아침에 일어나면 혼자 운동을 합니다. 그래서 이걸 ‘타고난 본성’, 즉 천성이라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양육의 효과도 있어요. 자기 이외에는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아침에 깨어나기 때문에 혼자 노는 게 당연한 거지요. 건후는 아침에 일어나면 아빠 방게 가서 “대디” 하고 부르기는 하지만 들어가지는 않아요. 아빠-엄마의 공간이기 때문이지요. 작년 8월 달에 나은이네가 처음 슈돌이에 나왔을 때, 해설자들은 “아이들을 따로 재우느냐?”고 놀랍니다. 한국적인 상식으로는 이게 이해가 잘 안 돼요. 박주호 선수는 한국식으로..

https://youtu.be/BaMOaSdRUu4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다른 아이들은 대개 아빠 또는 형제와의 교감으로 재미를 주지만, 건후는 홀로 놀면서도 시청자를 재밌게 해주는, 그래서 ‘원샷’을 가장 많이 받는 아기!!! 건후는 아빠가 옆에 있다가 다른 데로 가도, 누나 나블리와 아빠가 재밌게 교감하며 놀아도, 혼자서 뭔가를 쿨하게 할 수 있는 아이! 아침에 홀로 일어나 카메라에 굿모닝 인사하고, 쿨하게 씽씽카 몬 뒤 베이비치노를 더블샷으로 음미하고, 거울 하나만 있어도 10분이 넘도록 혼자 재밌게 놀 수 있는 아이! 혼자 노는 과정의 표정 변화는 “최소한 한 번 이상은 인생을 살아보지 않으면 지을 수 없을 것 같은 표정”을 지으니 빠져들지 않을 수 없지요?ㅋㅋ 그래서 지난 11월 24..

https://youtu.be/Coc-HzoHvg8 지난 회([건후가 경상도 사투리를? ①])의 말미에 건후가 경상도 사투리로 누구한테서 배웠을까?를 다음 회에서 추리하겠다고 하니 여러분이 댓글을 달아 주셨어요. 그리고 그 댓글들에 중요한 단서들이 다 포함돼 있더라고요ㅋ~. 한 분은 “카메라만 삼촌들이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해 주셨어요. 울산 현지에서 촬영하는 카메라맨들은 아무래도 서울에서 내려가기보다는 현지 카메라맨들이 일하지 않을까 싶어서 일리가 있는 추리라고 생각됩니다. 또 다른 분은 “아빠한테 배운 거 아니냐?” 이렇게 말씀하시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아빠는 경상도 사투리를 안 쓰는데…” 이렇게 단서를 달아주셨습니다. 꼬 "나은이한테 배운 거 아니냐?“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나은이는 경상도 사투리를..

https://youtu.be/l35sNyh4WGg 이번 주 ‘슈돌이’ 티저에서는 건후가 축구장에 가서 “아빠”라고 명확하게 얘기하는 그 부분이 아주 인기를 끌었던 것 같아요. 댓글도 많이 달렸구요. 건후가 “아빠”를 처음 말한 건 아니지만, 명확하게 “아빠” 하고 부르는 목소리가 너무 예뻤다 하는 댓글이 특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 외국인도 “아빠라고 말하는 게 처음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그래도 놀라운 순간이다” 이런 댓글을 남겨줬네요. 사실 건후의 아빠 발음에 대해서 8개월 전에 벤틀리 아빠하고 건후 아빠하고 경쟁이 벌어진 적이 있지요. 누가 먼저 아빠를 말하는지 경쟁을 시키지만, 건후와 벤틀리는 따라하지 않고, 자꾸 귀찮게 하니까 벤틀리는 아빠의 얼굴을 살짝살짝 밀어내지요ㅋㅋ 어제 방송에서는 예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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