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youtu.be/l35sNyh4WGg 이번 주 ‘슈돌이’ 티저에서는 건후가 축구장에 가서 “아빠”라고 명확하게 얘기하는 그 부분이 아주 인기를 끌었던 것 같아요. 댓글도 많이 달렸구요. 건후가 “아빠”를 처음 말한 건 아니지만, 명확하게 “아빠” 하고 부르는 목소리가 너무 예뻤다 하는 댓글이 특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 외국인도 “아빠라고 말하는 게 처음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그래도 놀라운 순간이다” 이런 댓글을 남겨줬네요. 사실 건후의 아빠 발음에 대해서 8개월 전에 벤틀리 아빠하고 건후 아빠하고 경쟁이 벌어진 적이 있지요. 누가 먼저 아빠를 말하는지 경쟁을 시키지만, 건후와 벤틀리는 따라하지 않고, 자꾸 귀찮게 하니까 벤틀리는 아빠의 얼굴을 살짝살짝 밀어내지요ㅋㅋ 어제 방송에서는 예전의 ..

아래 내용은 육아 관련 영문 사이트인 parenting.firstcry.com에 작년 1월 31일 실린 기사를 전문 번역한 내용입니다. 북손탐은 이 내용을 토대로 건후가 천재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는 [건후 아기천재 15고개] 시리즈를 그간 전개해 왔습니다. 구독자들 중에 ‘원본 내용을 전문 번역해 달라’는 요청에 있어 그에 응합니다. 북손탐의 유튜브 동영상 시리즈는 이 영어 원문의 순서와는 다릅니다. 시청자로서 판단하기 쉬운 기준을 먼저 앞세웠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기서는 원래 영문 기사를 순서대로 완역해 놓습니다. 영어 기사의 원문 링크는 https://parenting.firstcry.com/articles/15-signs-of-intelligent-baby/ 우리는 모두 우리 자신의 아기들이 작은 ..

https://youtu.be/aOdiLhmlfIk 여태까지 해왔던 내용을 한 번 정리해볼까요? 건후는 대부분의 경우 영재 또는 신동의 기준에 맞는 것으로 보였으며, 단지 8번 항목, 즉 언어 발달 측면에서는 "영재다운" 면모를 보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영재로서의 언어 관련 기준으로는 생후 14개월 이전 시기에 '단어의 조합' 등까지 해낸다는 것이 기준이었으므로 건후는 이에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이런 얘기를 유튜브에서 하자, "건후가 왜 언어발달이 늦었다는 거냐? 잘 해나가고 있는데?"하며 반발하시는 분들이 일부 있는데, 여기서 제가 말하는 것은 일반 아동으로서의 발달에는 문제가 없이 순조롭게 언어 습득을 해내가고 있지만, 단지 영재로서의 기준(14개월 이전에 이미 단어의 조합을 해내는..

https://youtu.be/A9XBXzNDj-M 징표 9. 혼자서 잘 놀아요 (O) 건후가 혼자 잘 노는 거야 뭐 유명한 이야기죠. 위 기준의 제목은 '혼자 있길 좋아함'이라 돼 있고, 본문에는 "장난감 하나만 갖고도 잘 놀고 스스로 즐기는 데 거의 장애를 받지 않는다"고 했지요? 앞에서 징표 ④는 '팽팽 도는 두뇌 덕인지 영재 아가들은 또래보다 덜 자도 지장을 받지 않는 듯'이라 했고, 북손탐은 건후가 "이 징표에 합격"한 걸로 판단했지만, 사실 아침에 종종 건후가 가장 먼저 홀로 일어나, 아빠 방문을 노크해보고 ("대디"라고 조용히 부르며 예의 바르게ㅋㅋ) 누나 나은이도 아직 잠들어 있으면, 징징 대지 않고 바로 거실에서 얻어걸리는 도구(장난감) 등을 갖고 노는 모습이 바로, 대박 히트를 친 건후..

https://youtu.be/SUcrvui0ipA 건후의 '독알이'가 화제인 가운데, 북손탐이 검토 중인 '아기 신동 15가지 증표'에서 언어 관련 사항인 7-8번 사항을 건후에 대입시켜, 건후가 '언어 신동'인지 아닌지를 한 번 생각해보지요. 징표 7. 다국어 환경 (절대적으로 맞음) 징표 7은 뭐, 절대적으로 건후를 위해 마련된 항목 같기도 합니다. 바로 다국어 환경이니까요. 건후 엄마는 스페인어, 독일어, 영어, 한국어 등 무려 6개 국어 구사자이며, 건후 부모는 서로 영어로, 나은이와 엄마는 독일어로, 나은이와 외할머니는 스페인어로 소통한다니, 건후가 태어난 후 일상적으로 듣는 언어 환경만 무려 4개국어 환경입니다요. 게다가 집밖으로 나가거나 엄마가 불어와 이탈리어까지 구사하면 6개국어가 난무하..

https://youtu.be/C0B86XqrBWg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15가지 징표를 하나하나 검토해 봅니다. 단, 순서는 First cry parenting의 기사와는 달리 조금 바꿨습니다. 시청자로서, 부모가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 사항(출생시 체중 등) 항목을 맨 뒤로 돌렸기 때문입니다. 징표 1: 정서적으로 강렬한 성격 (맞음) 정서적으로 강렬한 반응이야 뭐 건후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도 있지요. 새로운 걸 만나면 "우와~~" "후아~~" 같은 감탄사를 연발하는 태도가 그렇고, 좋으면 웃고, 싫으면 울고, 마음대로 안 되면 화내는 성질 하나는 사실 '건후표 감성 반응'이라고 할만 하지요. 사실 '건후앓이'를 시작하게 만든 게 바로 '건후가 달라졌어요' 편에서, 누나의 1분 듣기 짧은 선..

https://youtu.be/EW_i02aDIbs 천재는 손가락 움직임이 활발한가? 제가 건후를 보면서 지속적으로 가졌던 질문입니다. 작년 12월 2일 '건후가 달라졌어요' 편에서 건후의 분노가 큰 화제가 됐고, 이른바 '건후앓이'를 폭발시키는 계기가 됐지만, 건후의 분노 중 저의 관심을 크게 끌었던 것은 건후의 손동작이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아이가 저런 손동작을 하지? 저건 도대체 뭐지?"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지요ㅋ. 당시 해설자 도책바가지(나은이에 너무 빠져서 주책을 떤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ㅋ)도 "도대체 저 손동작은 뭐죠?" "이거 유행하겠는데"라면서 관심을 표했었지요. 그 뒤로도, 도대체 저건 유아가 할 손짓이 아닌데 하는 별난 손동작을 건후는 계속 해댔습니다. 그것도 계속 발전시켜..

지난 회에는 건후의 4개 국어 가정환경과 그에 따라 나오는 신기한 옹알이 잔치에 대해 얘기해 봤지요. 아래는 유튜브 링크입니다. 이번 2편은 건후 엄마에 대한 얘기입니다. 아래는 유트브 링크~. 지난번에 나은이가 전철에서 가방을 잊어버리고 완전히 패닉 상태에 빠졌을 때 나은이 엄마가 한 기적 같은 말이 있습니다. 바로 “너는 강하잖아”였습니다. 그러자 나은이는 바로 정신을 차리고 강한 소녀가 되더군요. 저는 나은이 엄마가 할 말을 한국적 기준으로 예상했었지요. “넌 왜 그리 칠칠지 못하냐? 아빠 바꿔봐! 당신은 도대체 뭘 한 거에요? 얘들 좀 잘 보지?” 이런 말... 나은이 엄마 같은 교육 방식을 ‘피그말리온 효과 교육법’이라고 불러 봅니다. 피그말리온 왕이 최고 이상형 여성의 조각상을 만들고 ‘갈라테..

건후의 옹알이와 그에 절묘하게 따라붙은 ‘자막 하드캐리’에 배꼽을 잡으면서 매주 일요일이 기다려집니다. 건후사마를 보기 위해. 그러면서 이런 생각도 듭니다. “음, 저게 바로 유럽식 교육의 힘이군” 하는. 처음에는 건후의 흔한 어린애 옹알이에 제작진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신통방통 재미진 자막을 붙이는 엄청난 노력을 한다고 해석했지요. 즉, 다 같은 옹알이인데, 시각적으로 귀여운 건후를 띄우기 위해 제작진이 추가 노력을 엄청나게 한다고 해석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보면 볼수록, 건후가 해대는 옹알이 자체가 별나기에, 즉 영어와 독일어, 스페인어, 한국어가 마구 섞인 형태로 옹알이를 하기에 (이래야 말의 어미가 달라지기 쉽지요) 제작진이 더 재미진 자막을 다양하게 붙일 수 있구나 하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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