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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후 아기천재 15고개 중 4~6고개] 아침에 젤 먼저 일어나고, 위아래 쳐다보다 넘어지는 게 천재 징표라고?
북손탐 2019. 6. 11. 09:204. 또래보다 덜 잠 (확실히 맞음)
작년 9월 2일 방송분에 보면 (건후 생일이 8월 21일이고 첫돌 영상이 9월 23일 방송됐으므로, 9월 2일 방송분 촬영 시점은 생후 11개월 정도로 추정됨) 방영된 슈돌이를 보면,
아빠와 누나가 곤히 잠든 시간에 홀로 일어나 운동을 하는 건후를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오늘도 1등으로 기상한 건후'라는 자막을 달았습니다.
오늘'도'란 표현에서, 건후가 1등으로 일어나는 적이 많음을 알 수 있지요?
그리고 해설자 도책바가지(나블리를 너무 좋아하는 도경완 아나운서)는
"아기가 저렇게 아침에 혼자 일어나서 울지도 않고 혼자서 운동을 한다는 게 너무 놀랍다"고 말합니다.
아기들은 잠을 무지 많이 자고, 생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잠자는 시간이 줄어드는 게 보통인데,
건후는 첫돌 전부터 아침 잠이 별로 없고(제작진에 따르면 제일 먼저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으니),
또 깨어나서는 울지도 않고 혼자 잘 노는 걸 보면
참 놀라운 아기인 건 분명합니다.
엄청난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베이비치노 내려 마시는 건후' 동영상(위, 지난 4월 7일 방송)도,
건후가 아침에 홀로 일어나
놀다가 마침내 베이비치노를 내려 두 잔 연거푸
마시는 장난을 치는 모습이었죠ㅎㅎ
한참 잘 때인 첫돌 이전에 이렇게 일찍 일어나는 건후는,
위 '아기천재 징후 ④번째 항목,
즉
*'아기의 에너지 레벨이 높아 또래 아기보다 덜 자도 악영향을 덜 받는 듯 하다'
*'빨리 돌아가는 두뇌를 turn off 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위 영어 기사의 규정과 딱 들어맞는 듯 하지요?ㅋㅋ
2018년 10월 14일 방송분(당시 생후 13개월로 추정)에서도 아침에 제일 먼저 일어나, (홀로 일어나 앉아 있는 건후를 보고 도책바가지는 또 엄청 놀람ㅋㅋ)
엄마-아빠가 부르듯 누나 나은이를 "난나~"라고 부르는 건후의 귀여운 모습이 등장했었지요.
5. 문제 해결자 (맞음)
아주 어렸을 때부터 상자를 이용해 높은 곳에 오르려 하거나,
도구를 사용해 목적을 이루려는 모습이,
영재 또는 아기 천재의 징표 중 하나라는 설명입니다.
첫돌 잔치상에서 건후는
멀찍이 있는 과자 봉지를
효자손을 동원해 쓰윽 끌어당겨서 뻥튀기를 한 웅큼 집어내는 모습을 보여줬지요.
벌써 첫돌 때 효자손-숫가락 등 도구를 잘 썼음을 보여주는 영상입니다요.
숫가락을 쓰는 아가들의 개월 수는 조금씩 차이는 나지만,
첫돌이 훨씬 지나서도 숫가락 쓰기를 거부하는 아가들도 있다 하니,
건후의 도구 사용이 빨랐다고 인정할 만도 하지요?
6. 호기심 아주 높음 (맞음)
건후의 높은 호기심은, 그의 시선을 보면 일부 확인되지요?
장난감 가게에 가면 아이들은 장난감을 보기에, 즉 진열대를 보기에 정신이 없는데,
건후는 가게 바닥에까지 관심을 주느라고 고개를 자꾸 숙입니다.
진열대의 휘황찬란한 장난감 보기도 바쁠텐데...
건후는 출연 아가 중 바닥까지 관찰하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열심히 스캔하느라 의자에 부딪히는 건후. 관심이 방향이 매우 다양함을 알 수 있지요.
키드카페에 가서도 눈높이의 놀이 시설을 보느라 정신이 없을 텐데도,
건후는 웬일인지 천정을 쳐다보느라 발이 걸려 넘어지고, 의자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공원에 가서도 웬일인지 하늘을 쳐다보면서
감상에 젖는 듯한 표정을 짓기도 합니다ㅋㅋ~
생각에 골똘하다가 맨홀에 빠지는 게 천재의 특징 중 하나라는 말도 있지만,
건후가 궁금해하는 대상이 무지하게 많고,
그 방향도 다양함은 분명히 인정되지요?ㅎㅎ
지난 회차 ①~③ 징표에 이어
이번 회차 ④~⑥ 징표까지
건후는 모두 합격 통과했습니다.
이미 거의 절반은 '천재 증명'을 한 셈이지요.
그럼 다음 회차에는 더 결정적인 증거인
⑦ 징표 이후를 검토해보겠습니다~~~^^
<북손탐의 영양가 듬뿍 '책읽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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