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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발데스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한국에 와서 이른바 눈찢을 해서 물의를 빚은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 차별금지법이 있다면 당연히 현행범으로 처벌했어야 하지만, 한국엔 차별금지법이 없으므로 그냥 언론상으로 잠시 시끄러웠을 뿐.

 

하지만 기성용 선수에게 눈찢을 한 콜롬비아의 카르도나 선수는 피파(FIFA)로부터 5경기 출전 금지와 벌금 처벌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FIFA나 유럽-미국처럼 차별금지법을 갖춘 나라에서는, 인종차별 발언이나 몸짓을 했다가는 혼구녕이 납니다만, 미개적 차별국한국에는 아직 차별금지법이 없어서(자유한국당이 악착같이 반대를 하므로) 외국인이 한국에 들어와서 눈찢을 해도 처벌을 못하는 이 한심함....

 

그렇다면 눈찢은 도대체 어떤 의미이며

서양인들은 왜, 언제부터 눈을 찢어가면서 동양인들을 비하하기 시작한 것일까.

 

역사를 들여다보면 정말 너무나도 재밌는 얘기가 많습니다. 동양인 비하에 대한 풀 히스토리(full history)는 다음 시간부터 황인종의 탄생’(마이클 키벅 저)을 통해 알아보기로 하고,

 

황인종 시리즈 첫 순서에서는

메시 같은 무식한 인간들이 눈찢을 할 때

호날두가 잘 보여준 것처럼 아래위로 눈찢을 대항 제스처로 해야 함을 이해해 봅니다.

 

그들이 눈을 옆으로 찢는다면 우리는 왜 아래위로 찢어줘야 하는지

그 역사적-학문적 근원을 차차 알아나가는 

재밌는 인종차별 히스토리 더듬어보기 되겠습니다


<때맞춰 책읽는 북손탐의 재밌는 동영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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