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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기계가 있으니 그 이름은 자전거.


걷는 것의 1/4만 에너지 쓰면서 

속도는 4배나 무지 빨라~~


헌데, 자가용은?

걷는 것보다 무려 150배,

자전거보다는 600배나 많은 에너지를 쓰는 게 자동차.


생각해 보자구요.


70kg 몸뗑이 움직이자고

10kg짜리 자전거 움직여 스마트하고 섹시하게 움직이는 게 맞나요,


아니면


1500kg짜리 육중-무지막지한 자동차를 움직여 거기 내 몸을 올리는 게 맞나요?



제 몸 하나 편히 움직이자고 600배 에너지 버려가면서 1.5톤을 굴리는 무지막지한 인간들.....


1998년 지구온난화 폭염을 겪은 뒤 

“나 하나라도 지구온난화를 막아야 겠다”며


대구 시내를 벗어나

경북 경산시 압량면 당음리 시골마을로 내려가고,


당음리 ~ 대구 영남대 자전거 출퇴근을 시작한 박홍규 교수.


시골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와 맞서가며,

자전거 출퇴근을 19년째 계속하고 있는 교수님.


자전거에는 도시락이 실려 있고...

왜냐고? 밥은 역시 혼밥이니까.


‘자전거 + 도시락’과 함께 해도 즐겁기만 한

박 교수의 인생. 


돈 없어도, 

외제 차 없어도, 

혼밥 점심이라도


행복한 미소 짓게 만드는 게 

바로 인문학(좋은 책)의 힘이라는~~~ㅎ




<때맞춰 책읽는 북손탐의 재밌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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