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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북한 읽기 4] 1973년 이후에는 김일성=박근혜, 김정일=최순실 같은 관계였다고?
북손탐 2018. 7. 10. 19:31이 책 ‘김정은 체제 왜 붕괴하지 않는가 – 김정일 전기’를 읽으면, 딱 그런 생각이 듭니다.
1973년 (김일성 61세, 김정일 32세) 이후에는,
사실상 김일성은 박근혜 같은 역할을 맡고,
김정일이 최순실 같은 역할을 맡아,
북한 국정을 뒤에서 실질적으로 좌지우지했다는…
권한은 마구 행사하고, 책임은 절대로 지지 않는 최순실 같은 권력실세가 세상을 좌지우지하면 결국 세상이 엉망이 되지요?
결국 그런 식으로 북한은 김정일이 1973년 문고리권력 또는 실세가 되면서 20년 통치 뒤 1990년대에 들어와서는 아사자가 100만~200만 명 발생하는 엉터리 나라가 됐다는 게, 저자 리소테츠의 결론입니다.
그러면서도 저자 리소테츠는 그렇게 무섭고 엄혹한 나라를 김정일이 만들어놨기에, 김정은 체제가 붕괴되지 않고 흘러가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이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을 정도로 북한이라는 나라의 흐름을 전환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아버지 김정일 위원장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을 고쳐놓기란 또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리소테츠의 ‘김정일 전기’를 읽는 두 번째 시간에는, ∆김정일이 ‘천대하는 아버지’ ‘차가운 아버지’ 뒤에서 권력실세에 오르기까지의 김정일의 노력 ∆그 노력은 어떻게 성공했는지 ∆김정일이 잔혹-잔인한 성격이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소개합니다.
<때맞춰 책읽는 북손탐의 재밌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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