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을 맞은 3.1절을 즈음하여, 김정은 위원장이 서울 답방을 하면서 남북한이 ‘3.1절 협력’을 할 즈음인데…… 잘 될까? 왜냐면 3.1운동을 보는 남북한의 시각이 워낙 다르기 때문에…… 남한에서는 3.1운동과 그에 따른 상해임시정부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삽입하는 등 정통성의 근거를 3.1운동에 두고 있지요. 반면, 북한에서도 물론 3.1운동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실패한 3.1운동”이라는 시각도 강합니다. 왜냐구요? 수많은 인명이 살상됐지만(전국적으로 장기간에 걸쳐서 살상이 일어났기 때문에, 이해하기 쉽게 비유하자면, 광주사태 같은 살상 사태가 한반도 전역에서 일어났다고 봐야 합니다), 그 성과는 극히 미미했다는 게 북한의 평가지요. 그러면서 북한에서는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정..
“일본이 백인을 무찌른다”며 싱가포르에서 영국군을 쳐부수고,필리핀에서 미군을 굴복시키는 모습을 본 친일파 이광수는 너무 감격해 부들부들 떨며 눈물을 흘리고... “서양을 쫓아가지 않으면 죽는다”며 서양 꽁무니만 쫓아가던 시대의조선 지식인들이, “이제 서양의 시대는 끝났고, 일본 주도로 아시아 10억 인구가 다함께 잘사는 대동아공영권을 만든다”는 선언과 실행에(사실은 동남아-중국을 침략하기 위한 허울인데도),조선의 지식인들은 이광수처럼 눈물을 철철 흘리며 대감격. 이런 감격의 이면에는 서양에게 당한 공통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 아니겠냐는 내재적 접근도 가능하다능.... 일본제국주의의 이런 대동아공영권 논리가 아직도 살아 있기 때문에 (한국에도 아직 ‘동아’ 개념이 살아 있지요?)일본의 극우 정치인 가네마루는..
과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평양 방문 때 겉으로는 화해-평화의 회담을 하는 척 하면서, 뒤로는 북한 국민들을 계속 몽매한 상태에 놔두기 위해 요상한 선전선동 장난질을 내부적으로 몰래 한 김정일... 문 대통령이 산을 좋아하셔 백두산에 간다지만, 북한 측이 이를 "백두혈통을 얼마나 존경-존중하면 김일성의 혁명 성지 백두산까지 찾아갔겠느냐"고 내부적으로 선전선동할 가능성은 없을까? 금강산에 남한인들이 많이 갔지만, 금강산은 그냥 관광지이고, 백두산은 혁명의 성지로 치장된 곳이기에, 북한 청소년들이 붉은 깃발을 들고 단체로 찾아가는 곳인데... 김정은은 김정일과는 다르지만... 북한 로동당 선전선동부는 남한에 맞서 북한이라는 나라를 지켜야 하기에, 백두산 관광 활성화에는 더욱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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