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테오에게 보내는 편지(1883년 4월 1일)에서, 빈센트는 "'레미제라블'을 또 읽고 있다"고 씁니다. 박근혜 치하에서 영화 '레미제라블'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주먹을 불끈 쥔 한국인처럼, 빈센트 반 고흐도 '레미제라블'에 감동했다니, "요~ 친구, 빈센트!"라는 소리가 나올 것처럼 친근감이 듭니다. 레미제라블을 좋아하는 사람의 특징은 굳이 얘기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지요? 그는 '절망적인 사람들'의 편에 서고자 했고, 그것도 아주 철저하게 그랬습니다. 흔히 우리는 빈센트를 해바라기와 별밤의 화가로 압니다. 꽃병에 잘 꽂혀진 해바라기 같은 '정물' 그림은, 부르주아의 상징이겠지요. 정갈한 실내에서 인생의 멋을 즐길 줄 아는... 또한 ‘스타리 스타리 나잇(Starry Starry Night)~’이란 ..
[박홍규 교수 따라 빈센트 만나기]
2019. 3. 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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