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누나의 서훈을 기존의 3등급에서 1등급으로 띄우는 것에 대해, SBS의 김정윤 기자가 “학계 일각에서는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렇게 올려주면 다른 독립유공자들은 어쩌냐? 다른 유공자들도 유족들이 띄워달라면 전부 다 띄워줄 건가?"라고 피우진 보훈처장과 설전을 벌였다네요... 김 기자가 표현을 빙빙 돌리지 말고, 좀더 직설적으로 물어봤더라면, 즉, 유관순 누나를 띄운 '일제말 심각한 친일파들'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질문했다면, 보통사람들이 더 이해하기 쉬운, 그리고 아주 재미진 설전이 됐을 텐데, 쫌 아쉽네요. 그래서 이 북손탐(때맞춰 책읽는 Boos-On-Time!)이, 유관순 누나에 대한 학계의 말씀을 김 기자 대신 전해드립니다요ㅋ~ 북손탐은 무조건, 책 속에 나온 팩트체킹을 통..
상해임시정부… 한민족이 많은 피를 흘린 3.1운동이 거둔 결실 중의 하나였죠. 문재인 대통령께서 충칭 방문 때 임시정부가 마지막으로 자리를 잡았던 충칭에서의 사진과 똑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도 멋있고 감동스러웠습니다. 헌데, 이런 감동과는 별개로 임시정부 수립일을 임시공휴일로 정한다니, "임정이 한 일이 뭐지?"라고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래서 생각나는 책 속의 문장을 인용해 봅니다. 역사를 보는 시각-견해는 각기 다를 수 있지만, '팩트'는 불변이기에 임시정부에 대한 팩트를 한 번 보자는 소리입니다. 첫 번째로 생각나는 것은, 박근혜의 국정 교과서 강행 움직임을 막기 위해 노력했던 '진보적 역사 연구가' 심용환 선생이 펴낸 책 '단박에 한국사 - 근대편' 355쪽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1920년 한 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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