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 선생에게 직접 들어보는 3.1절 그날의 현장. 조선인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태극기를 흔들자마자 일본 경찰-헌병이 무차별 학살을 한 걸로, 우리는 배웠지만, 함 옹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렇지는 않았다고. “조선인 시위대를 자극하지 말라”는 지령을 받은 일본 경찰들은 적어도 첫날(3월 1일)만큼은 폭력행사를 자제했었다는... 그래서 마음껏 “대한독립만세” 외치고, 평양경찰서 앞의 경찰 코앞에 대고 태극기를 마구 흔들어댔지만, 일본 경찰은 아무것도 못본 척 먼 산을 봤다는 웃기고도 놀라운 얘기. 물론, 상황은 곧 돌변해,경찰-군대가 총에 착검을 한 상태로 시위대와 정면충돌하지만, 그래도 초기에는 바로 총검으로 찌르고 하지는 않았다고. 함석헌 옹에게 듣는 3.1운동 현장 얘기의 첫 순서. 다음 회에..
1919년 3월 1일 탑동공원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당당히 낭독하겠다던 민족대표 33인은,학생-시민들이 공원에 대규모로 운집한다는 소식에 놀라 태화관으로 ‘도피’하고, 바로 총독부 경찰에 전화를 걸어 “우리 여기 있으니 잡아가시오”라면서 경찰서 안으로 사라져. 그래서 민족대표 33인 중 최고형을 받은 사람이 고작 징역 3년형이라는...... 이렇게 민족대표 33인은 ‘경찰의 막’ 뒤로 숨어버렸지만, 거리의 학생-시민들은, 겁도 없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광화문 거리 등을 행~~~~진~~~~~. 그 결과 58일 동안 전국의 시-읍-면에선 일제 경찰-헌병-군인의 총칼에 노출된 수많은 조선인이 난자당해 사망-부상이 줄이어... 수원 제암리에서는 교회의 조선인들을 불태워 몰살시키기도... 한마디로 말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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