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속살 읽기 ③] 18살 함석헌 소년은, 3월 1일 그날 일본경찰 코앞에 태극기 마구마구 흔들었는데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함석헌 선생에게 직접 들어보는 3.1절 그날의 현장. 조선인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태극기를 흔들자마자 일본 경찰-헌병이 무차별 학살을 한 걸로, 우리는 배웠지만, 함 옹의 얘기를 들어보면 그렇지는 않았다고. “조선인 시위대를 자극하지 말라”는 지령을 받은 일본 경찰들은 적어도 첫날(3월 1일)만큼은 폭력행사를 자제했었다는... 그래서 마음껏 “대한독립만세” 외치고, 평양경찰서 앞의 경찰 코앞에 대고 태극기를 마구 흔들어댔지만, 일본 경찰은 아무것도 못본 척 먼 산을 봤다는 웃기고도 놀라운 얘기. 물론, 상황은 곧 돌변해,경찰-군대가 총에 착검을 한 상태로 시위대와 정면충돌하지만, 그래도 초기에는 바로 총검으로 찌르고 하지는 않았다고. 함석헌 옹에게 듣는 3.1운동 현장 얘기의 첫 순서. 다음 회에..
[한국 근현대사 거짓말 탐사기] 시리즈
2019. 2. 1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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