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 단일 언어 가정 어린이는 "돌"라는 단어 하나만 배우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사과, 배 이렇게 전진해 나가면 되지요. 그러나 건후네처럼 집안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가 최소한 3가지(독어, 한국어, 영어)인 데다가 스페인어까지 수시로 툭툭 튀어나온다면 건후가 기억해야 하는 단어의 숫자는 엄청나게 늘어나지요. 예컨대 건후가 좋아하는 돌만 해도 돌, 스톤(stone), 쉬타인(Stein, 독어), 삐에드라(piedra, 스페인어) 네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건후가 "돌" 할 때도 있고, "쉬타인" 할 때도 있지만, 이 한 마디를 하는 배경에는 셋 또는 네 가지 단어가, 즉 개념적 어휘(conceptual vocabulary)가 마음속에, 배경에 깔려 있다는 게 언어치료 전문가 크리스티나 메..
[TV와 함께 책 읽기] 시리즈
2019. 7. 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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